동물친구들 소개

유해동물(유해조수)로 지정된 고라니의 사연은?

잼미난블로그 2021. 6.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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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쪽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 사는

동물이 있습니다.



외모는 사슴과 닮았지만, 상당히 큰 송곳니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동물.



이러한 특징 덕에 해외에서는 뱀파이어 사슴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고라니 입니다.



오늘은 이런 고라니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보려 합니다.




고라니의 개채수 왜 이렇게 많을까?!


우리나라는 과거 일제강점기 때의 해수구제사업과,

연이은 6.25전쟁등의 이유로 다양한 포식동물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한반도 북부를 제외한 중부 남부는

생태계가 상당히 단순해 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멧돼지 및 고라니가 매우 크게 번성하게

된답니다.



녀석들의 생태는 어떨까?!


도시에 사는 일반 사람들은 산에 가면 있다고

생각을 많이 하지만, 유해동물인 고라니.

 

녀석들의 진짜 보금자리는

바로 물가 랍니다.



그렇기에 통상 물가 주변의 갈대숲과 같은 곳에

주로 많이 발견이 되며, 많은 흔적들이 발견됩니다.



또한 물가 근처를 좋아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녀석들의 특징과 알맞게 수영도 상당히 잘하는데,



생각보다 드넓은 호수 및 강을 자유자재로 헤엄쳐

건너는 등의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최전방의 군부대 강안경계 부대에서는

심심하지 않게 고라니가 유유히 강을 헤험치는 모습을

관측할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신기하고,

황당하기 까지 하다고 합니다.



떄떄로 한강에서 수영을 하는 고라니가

발견되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고라니는 사람들에게 많은 미움을 사는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녀석들이 미움을 받는 이유.



녀석들은 민가쪽으로 자주 내려오곤 하는데,

이녀석들이 벌이는 행동 떄문에 그렇습니다.



녀석들의 먹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데,

밭으로 침투하여 이것저것 다 먹어버린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라니의 특성이 발견되는데,

맛이 좋은 부위만 한입씩 한다는게 문제..

쉽게 말하면 맛있는 부위만 여기 한입 저기 한입~

이런식으로 밭을 초토화 시킨답니다.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 먹은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한입씩 먹어버리니..

피해량도 막대하고, 상품가치가 없어 폐기까지

해야하니 상당히 골치 아프게 된답니다.



그래서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말썽꾸러기 고라니 활용은?!



위와 같이 이런저런 피해를 주는 바람에

유해조수로 지정이 되었고,



너무 많은 개체수 조절을 위해 사냥을 당하기 일쑤인데,

이전에는 고라니를 죽이거나 먹으면 몇년간 재수가

없다라는 민간에서 내려오는 말이 있었지만,

현재는 잘만 사냥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사냥하거나 포획한 고라니는

어떻게 활용될까요?!



일단 고라니의 가죽은 쓰임새가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피혁용으로는 거의 쓰지 않는답니다.

사실상 가죽의 쓸모는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고기는 나름 괜찮다는 평이 많은데,

고라니는 누린내가 굉장히 강하므로,

냄새만 잘 잡아준다면 꽤나 괘찮은 고기라 합니다.



단순히 구워 먹게 되면 상당히 퍽퍽하고,

욱회로 먹기에는 기생충의 위험이 강하여,

통상 양념을 한 뒤, 구워먹는다 합니다.



그런데 누린내는 얼마나 심할까?!



고라니의 누린내는 상상초월 하는데,

일단 필가 묻은곳은 입도 못댈정도로

굉장하다 합니다.



따라서 고라니를 잡으면 머리와 내장을 즉시 제거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죽은 딱히 쓸모가 없고, 고기는 손이 정말 많이 가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활용도가 상당히 낮은 동물..

이라고 볼수 있답니다.



마무리



한반도 중부, 남부 포식동물들이

거의 사라져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난 고라니.



이런저런 피해를 끼치는 것과, 많은 개채수로 인해,

현재는 사냥과 밀렵을 당하지만,



고라니는 사실 알고보면 대한민국에만 넓게 있고,

전세계적으로 멸종수준의 동물 이랍니다.



하지만 멸종위기 라고 하지만

한반도 중부 남부 기준으로 개체수가 너무 많고,

피해도 상당하기에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딱히 잡아도 써먹기도 애매하고, 식용으로 쓰기에도

상당히 애매한덕에....

이런저런 미운털이 잔뜩 박힌 고라니.



말썸꾸러기 이지만, 그래도 한반도에서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이웃중에 하나 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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