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둥이의 위쪽 피부를 관통해 위로 자라는 쉽게 볼 수 없는 엄니나 송곳니를 가지고 있으며, 이 송곳니는 다시 이마 쪽으로 구부러져 자랄 수도 있습니다.
바비루사(babirusa)라는 단어는 말레이어로 "돼지 사슴"을 의미하는데, 자연적으로 자라는 엄니가 사슴 뿔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4 종류의 바비루사가 있으며, 북술라웨시바비루사는 수컷만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상완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양쪽 성별 모두 하완 상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많은 멧돼지들과 마찬가지로 수컷 바비루사의 이빨은 혈액이 공급되는 한 평생 동안 계속해서 자라게 됩니다.
사람의 손톱과 머리카락과 비슷하게 말입니다.
아래쪽의 송곳니는 길고 자라면서 바비루사의 코끝에 겹치지만 정말 독특한 것은 위쪽 송곳니입니다.
이 치아는 아래방향으로 자라다가 중간에 휘어져서 코의 윗부분으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 위쪽 송곳니가 다른 수컷들과 싸우는 동안 닳거나 끊어지지 않는다면 피부를 뚫고 바비루사의 이마 쪽으로 다시 구부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상아들의 길이는 30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실제로 두개골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이 상아들의 진짜 용도는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초기 가설은 수컷이 암컷과 싸울 때 엄니를 사용하거나 싸움 중에 아랫엄니가 잘릴 경우 얼굴과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 바비루사 몸싸움이 관찰되기 전까지는 타당해 보였습니다.
이 멧돼지들은 엄니를 서로에게 엉키는 대신 뒷다리로 일어나 앞발굽으로 서로에게 타격합니다.
코끼리 엄니와는 다르게 바비루사의 엄니는 높은 압력과 충격에 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싸움에 사용하기에는 연약하고 전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상아들은 암컷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암컷들이 짝짓기에서 고려하는 유전적인 건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수컷의 상아(공작의 화려한 꼬리처럼)를 미친 듯이 자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직 증명되지 않은 가설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슴의 뿔과 같은 엄니들의 목적은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바비루사는 사슴처럼 생긴 다리와 뻣뻣한 피부를 가진 통 모양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비루사의 털은 칙칙한 회색과 갈색을 갖고 있어 마치 벌거벗거나 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비루사의 키는 약 60cm이고 길이는 90cm이며 무게가 90kg이 넘습니다.
사슴 멧돼지 바비루사의 생활습관과 먹이
바비루사는 인도네시아의 열대 우림(특히 술라웨시, 토기안, 술라, 부루 섬)에 있는 늪지대에 살고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비루사는 누가 돼지 아니라고 할까바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줄 압니다.
이 잡식성 돼지는 잎, 과일, 딸기, 견과류, 버섯, 나무껍질, 곤충, 물고기 그리고 작은 포유류들까지 먹어댑니다.
사슴 돼지는 곤충의 유충과 땅속 뿌리를 캐기 위한 특별한 발굽을 갖고 있으며, 뒷다리로 서있을 수도 있고 아프리카의 게르누크와 매우 비슷한 나무에서 나뭇잎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바비루사의 무리생활
야생에서 수컷 바비루사는 홀로 생활하거나 2~3마리의 수컷으로 이루어진 무리 속에서 사는 경향이 있으며, 암컷은 새끼를 가진 8마리까지 큰 집단에서 생활합니다.
사슴 멧돼지는 하루의 대부분을 숲 속을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찾아다닙니다.
이 수줍음 많고, 생활터가 숲이 우거진을 곳을 선호하는 탓에 야생 멧돼지인 바비루사의 습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포획된 사슴 맷돼지를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바비루사는 주로 낮에 활동하며 밤에 잠을 자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지 않을 때는 진흙에 뒹굴거나 하루 중 가장 더위가 높은 시간에는 그늘에서 그냥 누워 쉬기도 합니다.
바비루사에게 포식자는 없지만 굳이 예를 들라고 한다면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비루사의 의사소통
바비루사는 투덜거림과 신음소리, 그리고 달그락거리는 이빨을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바비루사는 또한 다른 동물과 특이하게 몸을 갈아내는 행위를 통해서 의사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모래를 주었을 때 포획된 바비루사(주로 수컷)는 가슴부위에 무릎을 갖다 되외 꿇고 있는 모습으로 모래를 머리를 앞으로 밀면서 소리를 내며 거품 같은 침을 만들어냅니다.
바비루사가 모래를 파내면서 먹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정확한 목적은 수수께끼로 남아있기에 그 행동은 일종의 향기를 묻히는 기능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사슴 맷돼지 바비루사의 출산
아기 바비루사는 한두 살에 이르면 성적으로 성숙합니다.
짝짓기 시즌은 1월부터 8월까지이며, 짝짓기 전에 경쟁자인 수컷들 사이에 싸움이 진행됩니다.
암컷의 임신 기간은 155일에서 158일이며, 한마리에서 두 마리의 새끼를 출산합니다.
아기 돼지들의 피부에는 줄무늬가 없습니다.
새끼 돼지들의 위장술 줄무늬가 없는 것은 바비루사의 포식자 없는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끼돼지는 생후 6~8개월 동안 보호 받으며, 보통 10일 정도 되면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탐구하고 먹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새끼돼지는 빠르게 성장하는 편이에요.
사슴 멧돼지 바비루사의 보존
야생의 바비루사는 약 10,000마리보다 적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밀렵과 서식지 감소로 인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야생 멧돼지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보호되고 있으며, 밀렵은 불법행위로 처벌받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의 사냥은 바비루사에게 중요한 위협으로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상업적인 벌목 작업은 바비루사의 서식지 손실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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