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 사신수 중에 하나이며,
유일하게 상상 속의 동물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서쪽을 상징하며,
가을을 지배하고,
금의 오행을 띄며,
백색을 상징하는 동물.
바로 백호 입니다.
하지만 실제 백호는 어떨까요?!
일단 백호는 절대로.
절대, 호랑이의 한종이 아니랍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흰색 털을 지닌 호랑이 인데,
알비노가 발현된 개체 입니다.
하지만 실제 알비노가 발현된 개체는
거의 없다고 보면되고,
뱅골호랑이가 가진 백색털 인자가
발현해 만들어진 백호가 99.9% 입니다.
이를 루시즘.
즉 백변증 이라고 한답니다.
여기서 알비노 와 루시즘
뭐가 다른걸까?! 라고 궁금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쉽게 말해 알비노는
멜라닌 합성이 결피되어 나타나며,
알비노 개체는 눈이 붉답니다.
또한 무늬또한 사라지는게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순백색 이라 보면되고,
루시즘 (백변증) 의 경우
색소 세포수의 부족으로
무늬는 유지하되, 색은 옅어진다
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눈동자 색은 붉지 않으며,
주로 청색이나, 본래 색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된 백호가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것이
우리가 흔히 보고 있는 백호이기에..
사실 장애를 많이 지니고 있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오로지 근친교배 교잡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기에...
장애가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통상 백호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들은
사시가 가장 많으며,
안면장애, 다리 길이가 맞지 않거나,
내반족, 척추질한, 면역체계 오류,
안검외반, 구순열등
많은 장애를 안고 살아간답니다.
실제로 저 수많은 장애중
사시는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국내 동물원 보유한 백호들을 자세히 보면
모두 사시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 장애들은 사실 백호를
나오게 하기 위해 동물원이 실시하는
근친교배 에서 발생하며,
동물원에서는 이런 사실을
꼭꼭 숨겨두고 있답니다.
사실 백호는 절대로 보존되어야 할
종이 절대 아닙니다.
백호라는 것을 보존해야할 이유는
찾아볼수가 없답니다.
실제로 현재는 인도와 시베리아 호랑이
혼종을 최대한 근친교배 시켜 만들고 있으며,
이는 서로 다른 호랑이 아종간의 보전 자체를
어지럽히고 있는 행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근친교배를 반복하는 백호들은
필연적으로 정상적인 호랑이와
언제간 한번은 교배를 시켜야 한답니다.
이를 두고 혈통 안정화 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혈통 안정화를 위해
근친교배 와 장애에 찌든 백호들을
일반 호랑이랑 교배를 시켜버리면
그대로 백호인자가 후손에게
물려줄수 밖에 없는 겁니다.
태어난 호랑이들은 백호인자를
가진 정상적으로 보이는 황색 호랑이가
태어날것이고, 이 황색 호랑이 들은
또다른 정상 호랑이와 교배를 할테고...
즉, 근친교배로 찌든 백호인자가
그대로 후손들에게 내려져 가게 된다는 겁니다.
이를 유전자 오염이라 합니다.
실제로 서울동물원 사례가 있는데,
서울동물원은 백호 2마리를
데려오게 됩니다.
이때 적당한 검사는 무시하고,
순혈 백호 라고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백색 벵골호랑이 인자를
지닌 개체로 판별되었고,
결국 이러한 교잡문제 와 동물원 내에서
발생한 근친교배가 문제로 떠올라
서울동물원 내 모든 시베리아호랑이
전원이 중성화 수술을 통해
번식을 중단하게 되는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됩니다.
(유전자 오염을 막기위한 조치)
에버랜드 사파리는 백호를 이상하게
포장했는데, 백호의 해를 맞은 2010년,
그리고 직전인 2009년 말에
야생에서 멸종 되었다는 둥,
희귀종이라는 둥, 이상한 수식어를
가져다 붙이면서 돌연변이에 불과한
백호를 호랑이의 한종으로
홍보를 한적이 있답니다.
백호.
자연적으로 알비노가 발현한
개체면 야생에서 어려울수 있겠으나,
장애는 없이 살아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고,
우리가 관람하는 백호들은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루시즘이 잘못된게 아니랍니다.
루시즘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려는
인간의 행위가 호랑이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백호는 절대 호랑이의 한 종류가
아닙니다.
백호는 호랑이의 돌연변이 이며,
야생에서는 도태될수 밖에 없는.
또, 종의 보존성 마저 상실해 버린
돌연변이 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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