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친구들 소개

십장생 중의 하나인 천연기념물 두루미 ( 학 )은 멸종위기동물 입니다

잼미난블로그 2021. 6.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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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단정학 두루미



일반인들에게는 학이라고 불리며 

정확한 이름은 두루미이에요.



십장생. 오래 산다는 10종류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해, 산, 물, 돌, 소나무, 달,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을 

가리키고 있어요.



십장생 중에 살아있는 생물로 거북, 학, 사슴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부 멸종위기동물 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아이러니한 현실이에요.


오늘은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단정학(두리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려고 해요.


사라져가는 십장생 단정학 두루미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이름인 학은

 

신선과 함께 하는 새로 알려져 있고요, 

십장생에 포함되어 천년을 살아가는 영수로 

 

우리 문학과 생활에 낯설지 않게 

 

표현되고 있어요.

학(두루미)의 특징

두루미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140cm정도 이고, 

머리꼭지는 붉은색, 뒷통수는 백색, 머리는 전체적으로 

목 부분까지 검은색이에요.

​몸통은 흰색이고, 꼬리(엉덩이)부분은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의 한 종류인데요 

10월 하순경에 저희를 찾아오는데 황해도 등지와 개성, 

판문점 일원, 남쪽으로는 강원도 철원, 경기도 파주시, 

인천광역시 연희동, 강화도와 경기도 연천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동북아시아에서 번식하는 900개체 중에 

400개체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고 있어요.



주로 개천에서 어패류와 논과 밭 등에서 볍씨와 풀씨, 

갯지렁이, 미꾸라지, 곤충, 연체동물 등 

가지리 않고 먹는 잡식성 조류에요.



두두미 한 쌍이 1~7Km의 번식을 위한 세력권을 

갖고 있고, 둥지는 갈대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요.



한 번에 2개의 알을 낳는데, 황갈색 바탕에 

갈색과 회색의 반점이 있어요.

알의 무게는 370g 정도에요.

알을 품는 기간은 32일에서 33일 정도이고,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어요.



1968년에 두리미 종를 천연기념물 

제 202호 지정하여 보호하는 멸종위기동물이에요.


우리나라 생활민속에 학은 선비의 고고한 성품을 상징하고,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대표하여 

그림과 시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어요.



조선시대 선비들의 평상복 중에 소매와 옷 테두리에 

검은 천으로 마감한 옷이 있는 이 옷을 

학창의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리고 문무백관이라 칭하는 관리들의 옷에도 

무관의 가슴에는 호랑이를 문관의 가슴에는 

두루미를 넣기도 했어요.



무형문화재 제 3호 동래학춤은 암수 두루미의 

날개짓과 고개 끄덕임등을 형상화한 춤이에요.



이처럼 고고한 이미지로 인하여 선비들이 좋아했던 

그 두루미가,

 

 학들이 이제는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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