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친구들 소개

눈표범 설표 의 서식지, 수명, 특징 등을 알아볼까요?(멸종위기동물)

잼미난블로그 2021. 6.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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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부터 시작해서

티베트, 중국, 네팔, 중앙아시아

러시아 일부까지 넓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한 동물이 있습니다.



새하얀 옷을 입고 있으며,

상당히 추운 극한의 환경에서 조용히

숨을 죽이고 유령처럼 살아갑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설표 라고 부리기도 하고,

눈표범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설원의 포식자 입니다.




설표 는 많은 다큐멘터리 에서

다뤄졌는데, 히말라야 네팔에서는

전설의 동물이라 할 만큼 소리소문 없이

활동하기도 하는 종인데,

실제로 촬영하기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것도 사실 이랍니다.



먼저 이 동물의 신체조건 부터 보겠습니다.

설표 (눈표범)

출처 입력

종: 고양이과

몸무게 : 50~80kg

몸길이 : 170~200Cm

꼬리길이 : 약 1m

먼저 설표는 이름에서 그렇듯

많은 분들이 표범의 한 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다르답니다.



표범이냐 호랑이냐 항상 논란 이었지만,

최근까지 표범쪽 포식자로 분류했으나,

가장 최신정보를 살펴보면

호랑이와 훨씬 가깝다는게 밝혀져

호랑이의 먼친척으로 분류될것 같습니다.



사실 생김세는 표범이 아닌 호랑이와

매우 유사하게 닮아 있답니다.


이러한 눈표범, 즉 설표의 경우

몸집은 상당히 작은편인데,

몸무게와 길이만 봐도 알수 있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래도

한 덩치처럼 보이지만 이는

극한의 환경인 설원에서 살아남기 위한

길고 두꺼운 털 때문에 커 보이는 것이지,

사실 작은 덩치를 가지고 있답니다.



여기서 특이한점은 바로 꼬리길이 인데,

꼬리길이가 무려 1m에 육박할만큼

상당히 길고 복슬복슬 하답니다.

꼬리가 왜 이렇게 긴것일까?!



설표는 사냥을 할때, 치타와 마찬가지로

꼬리로 균형을 잡는등 상당히 중요하게

써먹곤 하는데, 꼬리가 길면 길수록

방향타 및 균형 역할을 잘할수 있고...



다른 목적은 목도리 처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살아가는 지역 특성상 너무 춥다보니

설표는 종종 자신의 두툼하고 긴 꼬리를

목에 둘러 목도리 처럼 사용하기도 하며,



입안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종종 꼬리를 물고 있는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은

정말 너무 귀엽답니다...!!!


설표는 상당히 외로운 동물인데,

활동영역이 상당히 넓어 평생 다른 설표를

보는 경우는 번식기 시기 를 제외하고는

온전히 혼자서 살아간다 보면 되고,



설사 그 드넓은 영역에 다른 설표가 들어와도

서로 알아서 피해가는 등...

어지간 하면 다른 설표들과 마주치지 않습니다.



또한 설표들은 특이한 점이

근친상간을 극도로 경계 하는데,

보통 야생의 다른동물은 짝이 없으면

근친상간을 통해, 종을 보존하는데,

설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체가 되자마자 바로 최대한 멀리 떠나서

다시는 못보게끔 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며,

교미를 할때도, 산을 넘고 넘어 암컷을 찾아

교미를 하고 다시 산을 넘고 넘어 본인의

영역으로 돌아오는 행동을 한답니다.



또한 호랑이와 다르게,

호전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사람을 보면 도망가기 일쑤이고,

숨는것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고산지대 설원의 

최상위 포식자라는 점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바로 이 특성이 눈표범이 전설로

불리는 이유이자, 사람들이 매혹적인

눈표범의 얼굴을 쉽게 보지 못하는 이유 입니다.



숨는것에 천재이며, 소리없이 움직임 또한

주특기 이니... 카메라에 담으려 해도

담기가 힘들답니다.



이렇게 보기 힘들다 보니,

멸종위기가 아닌가 할수 있는데,

사실 매우 위험한 상태인건 맞습니다.

​문제는 개체수 확인을 할수가 없습니다.



설표가 살아가는 서식지는

넓게 퍼져있지만 문제는 3000미터

고산지대에서만 살아간다는 것.....

즉, 개체수 파악을 위한 인력 동원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도 얼추 어느정도의 개체수가

존재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종의 번식에 있어 큰 무리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매년 수백마리의

설표들이 죽어 가고 있다는 것은...



멸종위기가 곧 닥쳐온다는것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설표는 유목민을 습견한 사례는

공식적인 기록에 한해서 찾아본다면

2건으로 상당히 적답니다.


국내 동물원에 있는 설표는

모두 폐사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


히말라야의 수호신 이자

히말라야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설표.

매혹적인 눈동자를 바라보면

영혼이 읽힌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신비의 동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멸종위기동물로부터 벗어나

 

부디 멸종위기가 아닌 번성하여 

오래도록 자연속에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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