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친구들 소개

벌꿀오소리 라텔 의 수명과 특징은 어떻게 될까요?

잼미난블로그 2021. 6. 7. 17:53
반응형

벌꿀오소리 라텔의 지리적인 서식지는 어떻게 되나요?


벌꿀 오소리 또는 라텔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동물은 사라하 사막 이남의 남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인도 반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의 서부 아시이 국가 일부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 살고 있어요. 

이 까칠한 동물은 매우 건조한 지형인 사막에서만 살고 있다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열대 및 아열대 녹색 숲, 가시 숲, 초원, 리피리안 숲, 건조한 대초원, 바위 언덕 및 사막을 포함하여 다양한 서식지를 갖고 있는 육상동물이에요.

독불장군 벌꿀오소리는 해수면에서 4,050미터에 이르는 고도에 분포하며 굴, 바위 틈색 또는 대피할 수 있는 지형이 있는 곳에서만 발견할 수 있어요.

 

 

악동 중의 악동 라텔의 신체적 특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60~70cm의 몸길이와 8~12kg의 질량을 가지고 있어요.

이 악동들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서 아시아쪽보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라텔이 조금 더 큰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숫컷이 암컷보다 1/3 정도 더 큰 체형적 특징을 보입니다.

벌꿀오소리는 큰 두개골, 작은 눈, 근육질의 목과 어깨, 땅으로부터 25cm 떠 있는 몸체.

일반적으로 신체의 하부는 어두운 검은색, 검은색 바탕에 흰색털이 듬성듬성 있으며 머리에서 꼬리고 갈수록 점점 검은색 털로 덮혀있어요. 

주둥이의 악력은 강하고, 사냥한 먹이를 잡고 달리는데 유용한 큰 발톱이 있는 앞발과 대조적으로 뒷발은 짧은 발톱을 가지고 있어요

막무가내 악동은 매우 두껍고 느슨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포식자가 손아귀로 잡기 힘들고, 잡히더라도 몸을 비틀어 쉽게 빠져나오며 도리어 공격자를 물수도 있는 얄미운 신체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 이름처럼 벌꿀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다 자란 벌꿀오소리의 피부는 벌침도 뚫지 못 한답니다. 

막 태어난 벌꿀오소리는 털이 없고, 3개월은 되어야 벌꿀오소리 특유의 색깔을 가지게 되요.

 

벌꿀오소리 라텔의 출산 특징은?



벌꿀오소리의 번식에 관한 연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Kgalagadi 트랜스 프론티어 국립 공원에서 42개월간 연구 관찰한 것 이외에는 공식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벌꿀오소리는 특별한 짝짓기 기간이 없고 1년 내내 임신이 가능하지만 더운 건기인 9월부터 12월까지는 그 활동이 저조해집니다. 

홀로 생활하다가 짝짓기를 위해서만 잠깐 암수가 같이 생활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종종 암수가 커플을 이루고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라텔은 어떻게 배우자를 찾는 걸까요?


정답은 향기!

페로몬 향기는 배우자를 찾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출산 후 암컷이 새끼를 책임지고 양육합니다. 

새끼는 어미와 12개월에서 16개월을 같이 생활한 뒤 독립을 하기 때문에 출산 후 24개월 전후로 다시 임신을 할 수 있어요.

한 번 출산할 때 1 ~ 2마리가 태어나고, 임신 기간은 50 ~ 70일이에요

짝짓기는 가능한 시기는 암컷의 경우는 1 ~ 1.3년, 숫컷은 2 ~ 3년은 되어야 가능해요.

새끼 오소리는 암컷 오소리가 전담하여 키우는데요. 

막무가내 악동 벌꿀오소리 라텔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새끼에게 들이는 정성은 정말 감동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새끼가 태어나면 3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3일 전후 새끼를 물어서 굴을 옮기고, 3개월 이후부터는 매일 밤 다른 굴로 이동하는 생활을 할 정도로 보호합니다. 

어미 벌꿀오소리는 생후 2개월 후부터 생식을 시작하는 새끼를 위하여 매일 먹이를 굴로 가져다 먹입니다. 

 

벌꿀오소리의 수명과 행동양식은 어떻게 되나요?



야생의 벌꿀 오소리는 조식과 부상의 위험으로 인해 7년에서 8년의 평균 수명을 갖고 있으며, 사람의 보호를 받은 벌꿀오소리는 최대 26년을  살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벌꿀 오소리는 일정한 주거지를 정하지 않은 채 자신의 영역안을 돌아다니는 유목생활을 하는데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 암컷은 하루에 10Km, 수컷은 27km의 거리를 민입니다. 그들은 사료를 매일 이동, 큰 범위를 차지한다. 암컷 꿀 오소리는 하루에 더 짧은 거리를 여행하는 경향이, 약 10km, 남성은 하루에 27km의 거리를 이동합니다. 

각 개체별로 일정한 영역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 영역은 절대적인 영역이 아니라서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만약 숫컷끼리 만나게 되면 공격적 성향이 발동되어 영역다툼의 지배 춤(다양한 전신 회전으로 구성된 춤)을 추고, 패자는 영역을 떠나게 됩니다. 

 

벌꿀 오소리는 주로 발성으로 의사 소통을 합니다.



성인은 고음 껍질에 필적하는 시끄러운 격자 소리를 방출하고, 

어린 새끼는 곤경에 처하면 비명과 우는 소리로 부모의 관심을 끕니다. 

 

벌꿀오소리 라텔의 먹이는?


벌꿀 오소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육식성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란, 작은 설치류, 뱀, 새 및 개구리를 주로 먹으며,  과일, 뿌리, 꿀벌 유충과 꿀, 음식이 부족한 경우 풀뿌리까지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꿀과 관련하여 허니 가이드와 공생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허니 가이드(새)가 벌집을 발견하면 일정한 울음소리로 벌꿀오소리를 불러, 그 뒤에 생기는 잔해물(꿀)을 먹는 공생관계를 맺고 있다는 말도 있지만, 학술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생태계에서 설치류와 곤충의 숫자를 제어하여 해충를 통한  매개 질병을 효과적으로 줄여 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친구을 소개해 드릴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