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야크는 히말라야 고산지대 산맥이 원산지인 큰 야생 동물로써, 덩치가 가장 큰 소과들 중 하나에 속해요. 어깨까지의 높이를 기준으로 하면 덩치가 큰 들소 종류의 하나인 가우르 다음으로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또한 야생 야크가 서식하는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토종 동물이에요. 야생 야크는 덩치가 큰 체격과 튼튼한 다리, 둥글게 갈라진 발굽을 가진 성격이 나폭하지 않은 동물입니다. 암수 모두 모두 길게 늘어진 텁수룩한 털과 가슴, 옆구리, 허벅지 등에 나있는 촘촘한 털은 추위를 막아줍니다. 특히 수컷의 경우에는 이 긴 털이 땅에 닿을 정도로 풍성하게 자라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꼬리는 길고 말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가끔 가다가 야생에서 황금갈색을 가진 야크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음에도, 야크의..